하남교회

 믿음소망사랑, 제일은사랑

 


하남교회-감동예화   
total글수 169  
[결심] 공항에서 13년동안 살고 있는 사람 이야기 조회수 : 2,289, 2004-10-27 08:05:53
담임목사 홈페이지홈페이지
1988년부터 지금까지 13년동안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알프레드 선생’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본명은 “메르한 카리미 나쎄리”(Merhan Karimi Nasseri)입니다.
그는 1974년 그의 모국인 이란을 떠나 영국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는 동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학비를 댈 사람이 없어 1977년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런데 1977년은 이란이 내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던 시기입니다. 국가는 두쪽이 나고 어느편엔가 속해야 한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도 역시 어느 편에 속해 이란의 ‘샤흐’정권에 대항하였습니다만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정부에 의해 국외로 추방당하게 되었지만 여권도 없이 쫏겨났습니다.
문제는 이제 그가 살 나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쎄리씨는 유럽을 방황하며 자신을 받아 줄 나라를 찾아 다니며 난민 신청을 했지만 어떤 나라도 그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결국 4년 뒤인 1981년 벨기에 정부가 그에게 난민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에게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988년 한국에서 올립픽이 열리던 해에 그는 자신이 공부하며 살고 싶었던 영국에 난민신청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런던으로 가기 위해서 파리 기차역을 지나고 있던 그는 소매치기에게 가방을 도난당합니다. 그는 결국 그의 돈 뿐아니라 벨기에에서 발행해 준 난민 여권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는 결국 영국 공항에서 보안요원에게 발각되어 다시 프랑스로 추방당합니다. 그런데 그가 프랑스에 도착하자 경찰이 아무 여권없는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로 입국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추방을 할 대상 국가도 없는 황당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프랑스의 찰스 디 가울 공항 1번 터미널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4년뒤인 1992년 프랑스의 한 변호사가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난민 자격을 다시 증명하기 위해 벨기에 정부에 증명서류를 요청했지만 거절했습니다. 본인확인이 어렵다는 것이죠. 본인이 직접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그에게 아무런 신분증이 없어서 그에게 벨기에로 갈 여권이나 비자를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항에서의 7년이 지난 1995년에 벨기에 정부가 그에게 와서 난민으로 살라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그가 가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여전히 영국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냥 공항에 살겠다고요. 13년간의 공항생활에 익숙해진 그는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는 낮이면 다른 비행기 탑승객들처럼 공항에서 기다립니다. 일기쓰고 책보고... 그리고 저녁에 모든 업무가 마치면 공중 화장실에서 씻고 공항 벤치에서 잡니다. 그는 그 생활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는 포기한 것입니다. 그는 이제 깔끔하고 친절하며 공항업무에 익숙해서 매우 수준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공항에 있으며 가끔 출입구가 열릴 때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전부입니다. 공항 직원들이 가져다 주는 여행용 도구들을 사용하며 음식점을 하는 사람들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먹으며 그렇게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댓글댓글 : 0 인쇄 추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169  따뜻한 마음
김연욱
1461 6/07, 11:51 am
168  사랑이 전해지면
임재명
1769 3/26, 6:45 am
167  안녕하세요 이미지
장진훈
1354 2/15, 9:31 pm
166  멜 트라더 목사의 과거 덧글1
임재명
2262 4/17, 5:36 pm
165  명언... 덧글2
김은선
1700 3/28, 10:43 pm
164  좌절을 희망으로 바꾼 김해영 스토리
임재명
2150 3/27, 6:03 am
163  대의를 위해 자신을 버린 아키노 상원의원 이미지
임재명
1730 3/27, 6:00 am
162  늑대의 위대한 사랑 덧글1
임재명
1691 3/27, 5:57 am
161  예수님과의 코드를 맞추자 덧글1 이미지
김은선
3405 7/20, 9:13 am
160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하느냐 이미지
김은선
1812 7/20, 9:04 am
159  예수님 이미지
김은선
1730 7/20, 8:56 am
158  행복해 지는 2가지 방법!! 덧글1
김은선
2030 7/20, 8:53 am
157  용서로 이룬 가정
담임목사
2230 12/09, 5:14 pm
156  내 평생에 가는 길.... 찬미가 395장의 일화
담임목사
2377 12/09, 5:09 pm
155  [사랑]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담임목사
2341 10/27, 8:08 am
154  [실망] 아내를 실망시킨 가정문제 전문가
담임목사
2011 10/27, 8:07 am
153  [감동] 이지선양 스토리
담임목사
2193 10/27, 8:06 am
 [결심] 공항에서 13년동안 살고 있는 사람 이야기
담임목사
2289 10/27, 8:05 am
151  [은혜] 샘물과 같은 보혈은...
담임목사
2289 10/27, 8:04 am
150  [계명] 루즈벨트의 안경
담임목사
2244 10/27, 8:03 am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Copyright © 2003~6  Hanam SDA Church.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383-3  | 전화 : 031-791-8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