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갈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롬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 53: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심(롬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 마침은 “끝, 결론, 종결, 마침, 목표, 목적”([헬] telos)으로 신약에 41회 나오며 ‘이루어지는 것, 결말, 끝까지, 충분히, 중단, 정지’등의 뜻으로 사용되었다(J.H.Thayer, Walter Bauer; R.Schippers; G.Delling).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 율법의 목적 또는 목표(갈3:24), 율법의 성취 또는 구원의 수단으로서 율법의 끝(롬6:17)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SDA성경주석). 그리스도는 끝까지 충분히 율법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의이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은 율법의 의를 완전히 이룬다.
2. 그리스도는 율법을 완전케하심(마5:17): 그리스도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함이다. “완전하게 하려”는 동부정사 과거 능동 “채우다, 충만하다, 가득하게 하다”([헬] ple:roo:)로 신약에 96회 나오며 ‘구약성경과 하나님의 뜻의 성취, 때가 참, 그리스도와 성령의 충만, 기쁨의 충만, 죄의 관영’등에 사용되었다(R. Schippers; Walter Bauer; J. H. Thayer). “완성하러 왔다”로 번역되었다[표준새].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으로 율법의 의를 충만하게 가득 채워 완전한 성취와 정확한 완성을 이루셨다. 그리스도만이 거룩한 율법을 완전한 순종으로 성취하여 완성한다.
3. 그리스도는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심(롬8:3-4): 육신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율법의 의의 요구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이루신 완전한 하나님의 의를 연약한 육신에게 입혀주셔서 거룩한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다. 연약한 죄인은 거룩한 율법의 정당한 의의 요구를 순종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연약한 육신 안에서 실현되고 충족되도록 하셨다. 율법의 의의 요구에 대한 죄인의 순종은 불가능하지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순종이 그의 순종이 되고, 그리스도의 의가 그의 의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율법의 의의 요구는 충족된다.
(1기별, 394) “우리들은 우리 자신 안에서는 죄인들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의인들이다.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히시므로 우리들을 의롭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의롭다고 선언하셨으며 의인들처럼 취급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녀로서 바라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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