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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11. 18) - 예수를 보아도 알지 못하는 예수의 사람들 조회수 : 12, 2019-11-18 07:45:54
임재명
오늘의 말씀(11. 18) - 예수를 보아도 알지 못하는 예수의 사람들

본문(요 20:13-14)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 줄 알지 못하더라.”

#요 20:15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마 28:5-6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막 16:10-13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요 20:24-25 “열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요 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1. 마리아: 십자가에 죽은 예수께서 묻힌 무덤을 제일 먼저 찾아간 사람은 마리아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를 만났지만 마리아는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렇게 사랑하는 예수를 만났는데 예수를 예수인지 알지 못하고 착각하였다. 산 예수를 죽은 예수에게서 찾기 때문이었다. 부활한 나사렛 예수를 무덤 속의 예수에게서 찾기 때문이었다. 자의로 다니는 예수를 다른 사람이 옮겨갔다고 오해하고 찾기 때문이었다. 자기 연민에 빠져 눈물이 앞을 가려 눈에 나타나신 예수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까닭이었다. 알고 있는 사실로 인해 자기감정에 빠지면 부활의 주님을 보고도 알지 보지 못한다. 나를 버리고 예수를 보아야 사랑의 예수도 보인다.

2.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글로바와 한 제자는 무덤에서 살아나신 예수를 전한 여자들의 소식를 듣고도 불신하여 그 눈이 가리워져 자신들과 동행하는 부활의 주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였다(눅24:16). 자기들이 아는 모양대로가 아니라 부활한 몸으로 나타나셔서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막16:12).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것을 더디 믿기 때문이었다(눅24:25). 예수께서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밝은 빛 가운데서 눈이 밝아져서 그제야 예수이신줄 알아보았다(눅24:31). 보이는대로 보면 어둠속에서는 어둠만 보이고 말씀으로 밝은 세상에서 눈으로 보면 밝히 보인다. 말씀으로 밝은 빛 가운데 믿음으로 보면 구주 예수가 보인다.

3. 도마와 제자들: 의심많은 도마는 부활하여 살아나신 예수를 만나고 직접 만져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말하였다(요20:25). 못자국만 손과 창자국난 옆구리를 보고서야 확신하였다(28절). 말씀 속의 예수를 믿지 않고 직접 눈에 본 십자가의 예수를 더 믿었기 때문이었다. 갈릴리 바닷가에 밤새 고기를 잡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21:4). 말씀을 듣기 전에는 그 분이 예수이신줄 알지 못했다. 밤이 캄캄한 까닭이기도 했고 밤새 물고기를 잡느라 지치고 피곤하여 멀리 계신 주님을 눈으로 보고 알바보기 힘든 까닭도 있었지만 갈릴리로 찾아오시겠다는 말씀을 잊었고 찾아오신 분이 예수일 거라는 기대조차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말씀없이 직접 확인하여 믿는 믿음은 예수를 보지 못한다.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어야 부활의 예수가 보인다.  

(소망, 794) “빈 무덤을 바라보지 말라. 희망도 없고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자처럼 슬퍼하지 말라. 예수께서는 살아 계신다. 그분이 살아 계시는 까닭에 우리도 역시 살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과 거룩한 불로 정결케 된 입술로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는 노래를 즐거이 부르라. 그분은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이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 그리하면 그것이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닻과 같이 영혼을 붙잡을 것이다.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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