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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9. 10) - 바리새인의 기도의 세 가지 본질 조회수 : 12, 2019-09-10 07:49:07
임재명
오늘의 말씀(9. 10) - 바리새인의 기도의 세 가지 본질

본문(눅 18:11-12)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마 6: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막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사 1:15-17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슥 7:5-6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1. 외식하는 기도: 서서 하는 기도는 흔한 기도의 자세였지만(삼상1:26; 왕상8:14) 바리새인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였다. 이것은 외식하는 자의 기도였다(마6:5).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더 거룩하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멀리 떨어져 따로 서서 기도하는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하나님도 만족하고 사람들도 부러워하며 존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위선적인 가식적 기도였다. 겉과 속이 다른 기도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골방에 들어가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마음 속에 있는 진심을 터놓고 자신과 하나님이 만나고 대화하고 비밀을 공유하는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기도다운 기도가 있어야함을 역설하신 것이다. 외식은 기도를 튀게 하고 진심은 기도를 간절하게 한다.

2. 자기를 위한 기도: 바리새인의 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아니었다. 자기 자랑의 기도요 자기를 칭찬하는 기도였다. 하나님에게가 아니라 자기에게 말하는 자기를 향한 기도요 하나님을 위하여 드린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드린 자기중심적 기도였다. 자신의 종교적 열심과 거룩한 헌신이 모든 사람들 위에 뛰어나며 스스로 높고 뛰어나 모본이 될 만 하다는 이기적 본심이 드러나는 기도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율법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종교적 행위와 신앙적 헌신 때문에 자신에게 감사하고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는 기도가 아니라 행함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는 기도다. 자신을 위한 기도는 자신을 빛나게 하고 하나님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을 빛나게 한다.  

3.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기도: 바리새인이 성전에 올라가는 것은 자기가 용서받아야할 죄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고 칭찬받기 위해서였다. 하나님과 사람의 칭찬을 받을만한 자기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교만한 기도였다. 부유한 자라 생각하지만 그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영적 착각에 빠진 기도였다(계3:17).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기도였다. 세리처럼 연약한 자와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의 뛰어남을 자랑하고 자기 자신을 높이는 기도였다. 연약한 자에 대한 용서함 없는 용서받지 못하는 자기 과시의 교만한 기도였다(막11:25). 회개하지 않는 자의 기도는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의 기도는 참회하는 탄원이 없다.

(정로, 31) “바리새교인의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기도는 그의 마음이 성신의 감화를 막았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그는 하나님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완전함과 비교하여 그 자신이 더러운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그는 도움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으매 아무것도 받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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