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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2. 5) - 헛된 부르짖음에 관한 엘리후의 판단에 대한 평가 조회수 : 51, 2018-02-05 07:06:46
임재명
오늘의 말씀(2. 5) - 헛된 부르짖음에 관한 엘리후의 판단에 대한 평가

본문(욥 35:13) “헛된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욥 27:9 (욥이 사곡한 자에 대하여) “환난이 그에게 임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욥 35: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세력 있는 자의 팔에 눌리므로 도움을 부르짖으나”
#잠 15: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사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렘 11: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 상황에 맞는 말인가? - 어린 친구 엘리후는 욥에게 노를 발하며(욥32:2) 연이어 말한다(35:1). 그 가운데 교만한 악인의 헛된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신다는 것이었다. 순전한 믿음을 지키다가 사단의 시험으로 고난당하는 이 순간에 욥을 향해 네가 이 모든 상황에도 여전히 교만하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물으며 질책하는 것이다. 욥이 모든 것을 잃은 이 상황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악인에 대한 보응이며 자신의 현 상황이 왜?, 어떻게? 왔는지 모르는 것이 교만한 자의 것이라는 판단이 잘못된 것이다. 지금 욥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며 믿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주어 이 상황을 벗어나고 이 고난을 이기는 것이다. 이 상황의 그 말이 헛되다 말하기 전에 성령으로 말하면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같다(잠25:11).

2. 상대에 맞는 말인가? - 엘리후가 말한 것처럼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순전한 믿음을 가졌던 욥이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교만한 자의 헛된 부르짖음인가? 엘리후는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다'는 뜻으로 욥의 친구들가운데 누구보다 하나님을 안다고 자부하며 나름대로 상대 친구들의 말들을 듣고 판다하는 젊은 패기의 신앙인이다. 하지만 주변의 말을 듣고 자신의 학문적 배움과 지식적 소양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며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데는 부족함이 있다. 헛된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신다(사1:15; 렘11:11)는 당연한 진리를 욥에게 적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 헛된 부르짖음은 '공허하고, 허무하고, 거짓된 것'([히] shaw')로 셋째 계명의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와 연관되어 있다. 진리의 말이라도 지금 그 상대방에 맞지 않으면 오류이며 거짓이다.

3. 때에 맞는 말인가? - 모든 것을 잃고 고통당하며 부르짖는 이 때에 욥에게 네가 교만해서 네 부르짖는 것이 헛되다하는 것이 이 순간 합당한 말인가? "엘리후의 주장은, 학대받는 자들이 계속하여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그들이 저희 괴로움을 원망하긴 하지만 합당한 정신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SDA성경주석). 물론 "하나님은 진지한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진지한 부르짖음은 즉각적으로 또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응답을 받는다는 말인가? 그것은 고통의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다. 그것은 겉으로 논리적인 입장처럼 보이는 것이라도 얼마나 극도로 오도(誤導)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SDA성경주석). 아무리 진리라도 고난당하는 상대방의 고통의 때에 하나님이 아닌 인간으로 절대적인 평가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하는 일이 진리로 정죄하는 말보다 우선할 때 구원의 역사는 일어난다. 때에 맞는 말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역사다.

(교육, 148)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법을 폐지시키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율법에 위반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죄의 행위를 원상 복구시키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은 변화시키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저주가 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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