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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2. 2) - 엘리후의 욥에 대한 충고 조회수 : 57, 2018-02-02 07:51:47
임재명
오늘의 말씀(2. 2) - 엘리후의 욥에 대한 충고

본문(욥 33:31) “욥이여 귀를 기울여 내게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

#욥 33:32-33 “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너를 의롭게 하려 하노니 말하라 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너를 가르치리라.”
#욥 34:4 “우리가 스스로 옳은 것은 택하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욥 33:1-3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나의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내 말이 내 마음의 정직함을 나타내고 내 입술이 아는 바를 진실히 말하리라.”
#욥 33:5 “네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욥 33:12-13 “내가 네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네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하시는 것을 스스로 진술치 아니하시나니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

1. 엘리후가 욥에게 잠잠히 자신에게 들으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 -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다"는 엘리후는"는 고난당하는 욥을 찾아와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절대적 공의, 온전한 지혜를 말한다. '욥의 죄악(34:7,8), 패역함(34:37), 신학적인 천박성(35:16)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전능성(36:27-37:22) 절대적인 공의(34:10, 37:23,24), 온전하신 지혜(36:5-15)를 선포하였다'(아가페성경). 이것은 욥의 세 친구들의 변론을 반복, 확대하여 충고하고 변론한 것이다(욥32-37장). 엘리후의 변론은 하나님에 대한 신론은 맞지만 욥을 통해 보는 인간론과 고난에 대한 이해는 잘못되었다. 욥의 신학을 천박하다고 평가하지만 정작 자신의 신학의 부족함을 보지 못한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없이 일방적인 평가와 정죄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낸다. 타인에 대한 평가는 신중하고 자기 평가는 철저하고 깊게 하라.  

2. 어린 엘리후가 나이 많은 욥에게 이렇게 말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 욥이 모든 것을 잃었는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라는 충고의 말에 무죄함을 항변하는고 있는 까닭이다. 이런데도 경험많고 연로한 친구들이 아무 대답도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욥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 생각지도 못한 언행과 행동이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욥의 외적 처지와 형편이 옛날과 달리 모든 것을 잃고 병이 든 거지같이 되었기 때문이다. "귀를 기울여 내게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는 표현은 마치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치고 상전이 종에게 지시할 때 하는 듯하다. 예전에는 가진 소유물도, 인생의 경험과 지식도, 믿음의 경륜과 신앙도 욥이 우월하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것을 잃은 지금은 나이는 어려도 엘리후 자신이 욥보다 낫다는 것이다. 상황과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진실한 평가를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말의 실수와 행동의 잘못이 적다. 타인에 대한 평가와 말은 적게하고 인내와 이해는 많이 하라.

3. 무엇이 엘리후에게 이렇게 자신있게 큰 소리로 욥을 훈계할 수 있도록 했을까? - 엘리후의 자신이 옳다는 자아도취적 확신, 젊은 패기와 열정, 다른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과 같이 동일하게 욥에게 무언가 죄가 있어 이 큰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공감대와 군중심리, 자신은 옳고 욥은 틀렸다는 잘못된 자신감등이 욥을 훈계하게 말들었다. 엘리후는 욥을 의롭게 하려고 지혜로 가르치는 말이라고 생각하며(32-33절) 옳은 것을 택하고 선하다고 여기며(34:4) 자기 마음은 정직하고 자기 입술의 말은 진실하며(33:1-3) 욥의 변론이 하나님과 변쟁하는 것이라 단정한다(33:13). 깊은 전문적 지식없이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 있는 충고, 상대방은 잘못되었고 자신은 절대적으로 옳다는 그릇된 확신에 찬 충고와 훈계, 고난당하는 자에 대한 무지는 위로가 아니라 정죄를, 진리가 아니라 오류를, 화목이 아니라 불신을 가져온다. 겸손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평가하며 사랑으로 충고하라.

(교육, 118-119) “우리들도 고난과 실망과 암흑에 둘러싸일 수가 있다. 허위와 불행과 부정이 우리를 가두곤 한다. 우리가 쫓아 버릴 수 없는 구름들이 있다. 우리는 환경과 싸우지만 헛고생을 한다. 거기서 피할 길은 하나, 오직 한 길만이 존재한다. 안개와 몽롱함이 지상을 덮고 있으나, 그 구름 위에는 하나님의 빛이 비치고 있다. 믿음의 날개를 타고,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햇빛 가운데로 올라갈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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