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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1. 29) - 친구의 조롱을 대하는 욥의 태도 조회수 : 87, 2018-01-29 07:01:48
임재명
오늘의 말씀(1. 29) - 친구의 조롱을 대하는 욥의 태도

본문(욥 21: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또 조롱할지니라.”

#욥 16: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나를 천대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시 22: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시 35:15 “오직 내가 환난을 당하매 저희가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비류가 나의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 아니하도다.”
#사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마 26:67-68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가로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욥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1. 똑같이 조롱하지 않는다. -  "조롱할찌어다." 원인을 나타내는 사역동사인 히필 미완료 2인칭 남성 단수로 "비웃"는 것이며([히] la'ag) 모욕하고 조소하는 것이다. 고난당하는 욥을 조롱하고 모욕하고 비웃는 친구들을 욥은 조롱하거나 비웃거나 모욕하지 않는다. 자신을 해롭게 하는 친구들과 똑같이 말하지 않는다. 친구같지 않은 친구들과 똑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을 해하려는 궤휼도 알고 그들의 생각을 알지만 사람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으며(4절) 하나님의 심판을 의지한다(22절). 헛된 위로와 거짓뿐인 대답에도(34절)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한다. 고난당하는 자를 향한 조롱과 모욕에도 똑같이 조롱하거나 모욕하지 않으면 욥과 가깝고 예수님과 가깝다. 조롱하는 것은 예수님의 삶이 아니다.

2. 여전히 친구로 예의를 다한다. -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는 "내가 말할 수 있도록 나를 용납하여라"[바른성경], "내게도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표준새], "좀 참아 다오, 나 말 좀 하리라"[공동번역]등으로 번역되었다. 조롱하고 모욕하며 비웃는 친구들의 말들에 나도 말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너희만 말하지 말고 내게도 말할 기회를 좀 주며, 계속해서 너희 말만 하지말고 내 말도 좀 할 테니 들어달라는 것이다. 자신은 무죄하게 고난을 당하는데 친구의 조롱과 모욕과 비웃음을 받으면 억울하고 원통하고 배신감을 느껴서라도 관계를 끊거나 되갚아주기 위해 더 심하게 말하거나 싸우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욥은 무죄하게 고난을 당하면서도 조롱하며 모욕하고 비웃는 자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예수님과 가깝다. 변치않는 한결같은 인내의 온유함은 믿는 자는 참된 도리다.

3. 더 큰 인내와 관용으로 포용한다. - "또 조롱할지어다." 친구들은 고난당하는 욥을 조롱하고 모욕하고 비웃지만 욥은 한결같이 친구들을 예전처럼 대한다. 그런데도 욥은 오히려 이번에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또 조롱하고 모욕하고 비웃으려거든 비웃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참고 내 말을 다 들은 후에 조롱하려거든 또 다시 나를 얼마든지 조롱하라는 것이다. 욥의 친구의 조롱을 참는 인내와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을 관용하고 포용하는 믿음의 품성과 그 인물의 됨됨이의 위대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상대방이 조롱하면 자신도 조롱하고 상대방이 음성을 높이면 자신도 음성을 높여 싸우는데 욥은 악을 선으로 바꾸어 변화시킨다. 인내와 용서와 포용은 믿는 자가 맺어야할 참된 열매다.

(3증언, 507-508) “잘못을 범한 개인들에게 가서 개인적으로 그들을 책망하는 것보다도 큰 회중을 향하여 어느 사람이나 모든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아 대듯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지극히 나쁜 일이다... 이는 저들의 그릇된 길을 공개적으로 솔직하고 단순하게 대면해서 말하기에 잘못한 이에게 찾아가는 것보다도 더욱 많은 사람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에 대한 강한 감정을 하나님의 집으로 끌어 들이고, 잘못을 범한 이는 물론 무죄한 이들까지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수고의 태도이며, 유익보다는 해를 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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