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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셀을 위한 염소에 관하여.... 조회수 : 2,132, 2005-02-03 09:23:47
담임목사 홈페이지홈페이지
드디어 들어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좋은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아사셀’이라는 단어가 아래와 같이 레위기 16장에 세 구절에만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레 16:8)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레 16:10)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며"(레 16:26)

몇가지 증거들을 살펴보면서 그 의미를 이해해 보겠습니다.

1. 어원적인 측면

1) 아사셀은 염소가 보내어지게 되어 있는 광야의 장소의 이름이었습니다. 요마서라는 책에는 "아사셀"을 "흉악한, 또는 힘든 땅"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말의 첫 부분인 "azz"가 "강한", 또는 "흉악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 아사셀은 광야로 보내진 염소를 의미하였습니다. 그들은 "아사셀"이란 말이 염소를 뜻하는 "ez"와 "가버리다"를 뜻하는 "azal"의 합성어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사셀"이란 말을 "보내어진 염소"라고 해석합니다. 이 해석에 의하면 "아사셀"은 백성들의 죄를 지고 광야로 보내어지는 염소 자체를 말합니다.
3) "아사셀"은 광야를 통치하는 귀신의 이름이었습니다. 당시 근동 사람들은 염소 모양의 "광야 귀신'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아사셀'이란 말은 '염소'를 뜻하는 "az"와 '힘센'을  뜻하는 "el"의 합성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아사셀"은 "az-el" 즉 "힘센 염소"를 뜻하는 단어에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발음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z"와 "e"사이에 "z"가 하나 더 삽입되고 그 사이에 "a"가 삽입되었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들은 "아사셀"이 광야에 사는 염소 귀신을 가리킨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아사셀"이 "광야에 사는 귀신들", 즉 "사단"을 말하며,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백성들의 죄를 지고, 백성들 대신 저주를 받아 죄의 근본적인 원흉인 사단에게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 드려졌다고 생각했습니다.


2. 제사의 과정

레위기 16장을 주의깊이 살펴보면, 아사셀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사단을 나타냄을 알 수 있습니다. (1) 아사셀은 희생 제물로 죽음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서를 가져다주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히 9:22). (2) 성소는 아사셀이 의식에 참여하기 전에 여호와께 드려진 염소의 피에 의하여 이미 완전히 정결해졌습니다(레 16:20). (3) 성경 기록은 아사셀을 하나님께 대하여 반대되고 상반되는 존재로 취급합니다. (레위기 16장 8절은 글자 그대로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소 비유의 배경에서 보면, 여호와를 위한 염소는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아사셀은 사단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3. 표상학적인 측면

하나님께서 구약의 절기와 제사제도를 주신 것은 복잡한 절차로 백성들을 혼돈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와 인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성경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예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고 신약성경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약을 주의 깊게 연구하면 구약의 절기와 제사제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인류의 역사를 매우 면밀하게 미래 예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성경연구의 새로운 차원을 보게 합니다.
예를 들어 구약의 유월절은 단순히 출애굽 당시의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을 예표한다고 신약성경이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7)

또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요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이와 같은 절기들의 의미를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은 인류의 역사에 관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유월절 - 예수님의 죽으심
무교절 - 예수님이 무덤에서 쉬심
요제절 - 예수님이 부활하심
오순절 - 초대교회 성령 강림의 역사
나팔절 - 재림이 전파됨
대속죄일 - 재림전 조사심판
장막절 - 천국에서의 삶

우리가 다루고 있는 레위기 16장은 대속죄일에 관한 내용이며 아사셀을 위한 염소를 광야로 쫓아내는 것은 제일 끝에 있는 사건입니다. 표상적으로 본다면 그것은 재림전 조사심판의 끝 곧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기 바로 전에 일어날 사건을 예표합니다. 그렇다면  사건은 무엇일까요?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계 20:1-3)

여기서 말하는 무저갱은 ‘광야’처럼 황량한 심연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지구의 인류가 멸망하고 의인들이 공중으로 끌어올려진 직후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무저갱은 황량한 광야와 같이 외로운 지구로 이해됩니다. 그러므로 황량한 광야에 외로이 머물게 되는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인류 역사의 끝에 일천년동안 무저갱 곧 황폐한 지구에 갇혀 머물게 되는 사단의 운명과 너무나도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몇 가지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사단을 예표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그 염소를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본다면 제사제도의 의미도, 표상적인 예표도 모두 어그러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4. 결론
1) 피흘리고 죽임을 당해 백성의 죄가 용서되었던 ‘여호와를 위한 염소’는 인류를 위해 피흘리고 돌아가시므로 인류의 죄가 용서된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2) 피흘림 없이 모든 죄가 전가되어 광야로 쫓겨난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죄의 원흉으로서 최종적으로 황량한 지구에 갖히게 되는 사단을 상징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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